소하2동 유관단체 송년 행사

12월 26일(월) 오호 5시 소하2동 주민센터 4층(디딤청소년활동센터)에서 '소하2동 유관단체 송년행사'가 열렸다.

올 한해를 되돌아보며 정유년 새해를 계획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소하2동 유관단체장과 총무, 고문 등과 함께 조화영 이길숙 안성환 시의원, 최기환 호남향우회장, 탁철수 영남향우회장, 이경복 충청향우회장, 안미경 광명농협 소하지점장, 김은형 동부새마을금고 자경지점장 등의 내빈이 참석했다.

이민정 사무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봉사의 달인 감사패 및 공로패 증정, 연말 표창장 전달, 동장·주민자치위원장·체육회장 송년사, 2016년 주민센터와 단체 활동보고 및 2017년 계획 보고, 촛불점화 및 케익절단,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송년사에 나선 조옥순 동장은 "그동안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서 아낌없는 사랑과 지원을 해주신 단체장님과 단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국가적으로 큰일이 많았던 올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시는 분들이 국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서 하루속히 모든 일을 정상화하고 시민들이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최상락 주민자치위원장은 "2016년을 보내며 시원한 마음도 있지만, 다가오는 2017년이 두렵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국민입니다. 저 위에 계신 분들이 잘한다면 말입니다."라며 "망년회라고도 하는데요. 모든 것을 이 자리에서 비우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희망합니다."라고 말했다.

오판세 체육회장은 "신년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송년회 자리라고 하니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맑은 날도 있고 흐린 날도 있습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여러분이 항상 곁에 있었기에 올해가 행복했습니다. 우리 서로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는 소하2동을 만들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송년사가 끝나고 조옥순 동장이 PPT(파워포인트)로 만든 '2016년 주민센터 및 단체별 성과와 2017년 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