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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마라톤 대회, 건강한 독서습관 형성에 기여


- 올해 처음 시행, 597명의 시민 참가
- 마라톤처럼 꾸준히 독서하고 독서일지로 정리하는 습관 형성

광명시가 시민들의 건강한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 ‘광명시 독서마라톤 대회’가 지난 14일 우수자 시상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광명시 독서마라톤 대회는 책 읽는 문화 형성과 독서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어린이, 성인, 가족단위로 참가 종목을 선택해 목표한 권수만큼 책을 읽고 독서기록일지를 작성하면 된다. 어린이들은 걷기와 단축, 두 가지 코스로 진행됐고, 성인은 하프와 풀코스로, 가족단위는 풀코스로만 운영됐다.

지난 3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광명시민 597명이 참가해, 총 7,988건의 독서기록일지를 작성했으며, 131명이 목표코스를 최종 완주했다. 시는 이들 중 참가자들의 완주순위와 독서기록일지 점수를 합산해 코스별로 3명씩 우수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15명의 우수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및 독서기록일지 모음집이 전달됐고, 2017년 1년간 도서관별 대출 권수가 7권에서 14권으로 확대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단축코스(10km) 최우수자로 선정된 조성현 어린이(하안초 4학년)는 대회기간 동안 대출한 357권의 도서에 대해 자신만의 생각을 담은 독서기록일지를 작성했고, 풀코스(42.195km) 최우수자로 선정된 이지영 씨(하안동) 역시 450권의 대출도서에 대해 자유로운 형식의 독서기록일지를 작성함으로써 우수한 성적으로 풀코스를 완주했다.


이번 대회에서 어린이 단축코스(5km) 우수자에 선정된 이정민 어린이(충현초 1학년)는 “독서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3등으로 선정된 것이 정말 기쁘다”며, “책을 읽고 독서일지를 통해 메시지를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독서습관 형성에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깨닫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양기대 광명시장은 시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독서마라톤 대회는 마음과 정신 건강을 증진시키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독서를 생활화하고, 건강한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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