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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하2동 저소득가정 중·고등학생 10명에 500만원 지원


- 소이사랑회 후원으로 신학기 준비금 전달

광명시 소하2동(동장 조옥순)은 20일 소이사랑회의 후원으로 관내 생활이 어려운 학생(중학생 4명, 고등학생 6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500만원의 신학기 준비금을 전달했다.

이날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추천한 학생들로 생활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정진하고 학교 생활이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이다.
   
식학기 준비금을 전달받은 김 모(고2) 학생은 “새학기가 시작되면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아 부모님께 항상 미안했었는데 예상치도 못한 신학기 준비금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더 열심히 공부해서 나중에 어려운 학생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최상락 소이사랑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힘들어 하는 이웃이 없도록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며 항상 함께 해주는 소하2동 유관 단체 및 개인 후원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옥순 소하2동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모습이 매우 대견하고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위해 신학기 준비금을 지원해준 소이사랑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 살기 좋은 소하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이사랑회’는 지역사회 안정과 주민 화합을 목적으로 구성되어 매년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모아 독거어르신 야쿠르트 지원 사업(연 800천원), 어려운 이웃에게 분기별 백미(연 2,208천원)를 후원하고 있으며, 올 설 명절때는 선물세트 70개(2,000천원)를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기사 제공 : 소2동 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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