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2동 적십자 봉사회, '사랑의 떡국' 봉사

2월 9일(목), 소하2동 적십자 봉사회(회장 김영란)는 며칠 앞으로 다가온 정월 대보름을 맞아, 관내 어르신 70여 분을 모시고 '사랑의 떡국'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김영란 회장을 비롯한 소하2동 적십자 회원들은, 3일 동안 우려낸 사골 국물로 만든 떡국과 함께 떡, 무침, 김치, 과일 등을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하2동 적십자 회원 외에도, 조옥순 소하2동장, 대한적십자봉사회 광명지구협의회 김순자 회장과 김대진 전 회장이 참석했다.

조옥순 동장은 "소하2동 적십자 봉사회가 매년 어르신들을 위해서 떡국 잔치 마련해 주시고, 또 지역 사회에서 자원봉사를 열심히 해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도 적십자 봉사회가 어려우신 분들과 어르신들을 위해서 소금을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자 협의회장은 "늘 바라볼 때, 소하2동 회원님들이 너무 열심히 하시는데, 이렇게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떡국을 주셔서 보기도 좋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서 봉사하고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란 회장은 "매년 떡국과 새우젓 팔아서, 새해에는 떡국을 대접하고, 어버이날에는 음식을 대접하는데, 약소하지만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어려운 분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떡국' 봉사는, 김장철에 새우젓을 판매한 돈과 새해에 떡국 떡을 판 돈과 소하2동 적십자 회원들이 매달 내는 회비를 모아서 준비했다.

이날 김영란 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만든 수세미를 선물했고, 이명옥 전 회장은 식사를 마친 어르신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흥을 돋우었다.

사진 제공 : 박양옥 소하2동 적십자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