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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안서중학교 입학식


광명 지역 최초의 중학교인 안서중학교(교장 윤상원)의 제49회 입학식이 3월 2일(목) 오전 10시에 열렸다.

1969년 개교한 안서중학교는 1972년 110명의 졸업생을 시작으로 46년 동안 11,81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6년 차 혁신학교로, 지역의 수많은 인재를 양성한 교육의 산실이다.


신입생과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입학식은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학교장 환영사, 담임교사 입학 축하 영상, 신입생 재학생 상견례, 전입 교사 소개,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신입생을 대표해 단상에 오른 김민화 학생은 "학업에 열중하고 교칙을 잘 지키며 학생의 본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환영사에 나서 윤상원 교장은 "사랑스러운 신입생들이 우리 학교의 새 가족이 된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며 빛나는 결실을 거두기 위한 두 가지를 당부했다.

윤 교장은 "첫째, 작년에는 전 학기만 자유학기제를 했는데, 올해는 1년 동안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자유 학년제가 시행됩니다. 학생 참여형 수업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여러분이 꿈을 꾸고 희망을 갖도록 할 것입니다.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중학교 시절은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발견할 수 있는 여러분들의 인생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꿈과 끼를 키우는 이 청소년기를 한순간이라도 헛되이 낭비하거나 방황하지 말고 끊임없이 알고자 노력합시다. 능동적인 의지로 창의성을 계발하고 진로를 개척하며 배움을 즐기는 학습 인이 되어 주기 바랍니다.

둘째 훌륭한 인성을 갖춘 민주시민이 되도록 힘써주기 바랍니다.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학생, 예쁘게 인사하고 질서를 잘 지키는 학생, 어른을 공경하고 친구 간에 서로 존중할 줄 아는 학생, 아름다운 말씨를 사용하고 예절있는 행동을 하는 학생이 되어 주기 바랍니다.

인성도 실력입니다. 실력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오랜 기간 학습에 결과로 쌓아지는 것입니다. 공동체 성장을 위해 참여하고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해주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우리 학교에 모든 선생님들은 여러분이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자신을 발견하고 진로를 선택하도록, 공부를 열심히 하고 됨됨이가 바른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과 열정을 다해 지도할 것이며 쉼 없이 탐구하고 격려하고 함께 뛰고 노력할 것입니다.

학부모님 여러분께서도 조금도 걱정하지 마시고 저희에게 맡겨주십시오. 한 사람 한 사람 학생의 개성과 능력에 따라 타고난 재능을 마음껏 열어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사랑과 정성을 쏟겠습니다. 끝까지 학생의 가능성을 믿겠습니다.

안서중학교가 최고의 학교로 발돋움하여 여러분들이 영광스러운 안서중학교에 졸업생임을 자랑할 수 있는 미래를 생각하며 힘차게 출발합시다"라고 말했다.



교장 환영사에 이어 1학년 담임들의 축하 영상이 상영됐다. 담임 교사들은 "여러분을 만나서 정말 기쁘다"며 "1년 동안 좋은 추억 만들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다음으로 신입생과 재학생 상견례가 진행됐다. 신입생과 재학생은 사로 아끼고 사랑하며 밝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약속하는 의미에서 서로 마주 보며 반갑게 인사를 했다.

이어서, 의정부 효자 고등학교에서 승진 발령받은 김충현 교감의 인사말과 전입 교사와 교직원 소개가 진행됐다.


김 교감은 "오늘 학교 건물 바로 앞에서 등교하는 우리 학생들을 맞이하면서 여러분의 손짓, 몸짓, 표정 하나하나를 지켜봤습니다.

비록 등교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순간순간 우리 학생들의 모습에서 꿈과 끼 그리고 사랑과 열정을 보았습니다. 그사이 나는 이미 안서교육 가족이 되었다고 느꼈습니다. 사랑합니다.

저도 이제 선배님과 동료 교사처럼 안서중학교를 더불어 사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안서 인으로써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전입 교사를 대표해 김지영 교사가 인사말을 했다. 김 교사는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안서중학교에 처음 왔을 때 굉장히 따뜻하고 오손도손한 분위기에 정말 좋은 마음을 갖게 되었고요. 또 여러 선생님께서 학생들 칭찬을 많이 하셨어요. 예의 바르고 착하고 순수하다고.

오늘 여러분 모습 보니까 그 말이 틀림 없는 것 같아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더불어 숲이 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여러분과 소통하는 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함께해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교가를 제창하며 입학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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