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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운 도의원과 이영호 시의원의 '책 읽는 병영 만들기'

책은 칼보다 강하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에 쌓인 미국 병사들은 바지 주머니에 책을 넣은 채 노르망디 해안 상륙작전을 감행했고, 라인 강까지 행군했으며, 마침내 유럽을 나치로부터 해방시켰다.

책은 아픈 마음을 위로해주고, 미래의 희망을 새롭게 불어 넣어주고, 출구가 없는 곳에서 숨 쉴 틈을 주었다. 많은 미군에게 책은 가장 중요한 장비였다.

이 당시 미국은 1억2000권이 넘는 책을 전선에 보냈다. <전쟁터로 간 책들>

국방부에선 1978년부터 병사들의 인성 함양과 문화 여가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전 군에 '진중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에선, 제8대 9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에 몸담으며, 광명경찰서 민원실에 '책 사랑방' 조성, 광명사거리역에 '스마트 도서관' 개관 등을 추진해 온 정대운 도의원이 관내 군부대 도서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정대운 도의원은 이영호 시의원과 함께 3월 8일(수) 52사단을 방문해 북카페 운영상황을 둘러보고, 부대 관계자들과 '책 읽는 병영 만들기'에 대해서 논의했다.


정대운 도의원은 "장병들의 지식함양과 건전한 여가 선영을 위해 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몇 년 전에 파주 지역 부대에 책을 지원하고, 북카페 개관식에 참석했는데, 장병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서 "젊은 장병들이 좋아하거나 읽고 싶은 책 리스트를 주면, 구해서 주겠다"고 밝혔다.


52사단 제1동원자원호송단장 전영철 대령은 "정대운 의원님이 주신 500권의 책을 가지고 북카페를 만들었는데, 장병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장병들이 원하는 책 리스트를 만들어서 전해주겠다"고 말했다.

이영호 시의원은 "부대 안에 군 가족이나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작은도서관을 만들어 운영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오세훈 대령은 "부대 면회실이 크고 잘 만들어졌는데, 그곳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며 "사단장님께 이야기해서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군 장병들도 문화생활이 필요하다는데 동감한 이들 일행은, 컨테이너를 개조해서 만든 독서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오세훈 대령은 "컨테이너 안은 여가 시간에 책을 읽을 공간으로 만들고, 위에는 테라스를 만들어 노천카페 식으로 꾸몄다"며 "장병들이 독서카페 생겨서 무척 좋아하고,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전영철 대령은 "장병들 인성교육과 여가 시간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국군 장병들과 함께 일명 짬밥을 먹으며 장병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둘러봤다.

정 의원과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부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경기도나 광명시에서 부대에 책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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