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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청소하며 자살예방 캠페인 진행

이영애 명예기자


3월 11일(토), 소하2동 바르게협의회(위원장 유근식) 회원들과 생명사랑단(단장 김동주) 회원들이 관내 버스정류장을 청소하며 자살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조옥순 소하2동장과 유길상 주무관도 함께했다.

소하2동 바르게협의회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깨끗한 버스정류장 만들기' 대청소 사업을 9년째 이어오고 있다.


3월 둘째 주 토요일인 이날, 소하2동 바르게협의회 회원들이 버스정류장을 청소하는 옆에서, 광명시자살예방센터 소속 생명사랑단 회원들이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술은 기분 좋을 때만 마셔요!'라는 자살예방 캠페인 배지를 나눠주고 자살 예방센터를 홍보했다.


오전 8시부터 소방서에서 물을 받아오고 행사를 준비한 유근식 위원장은 "많은 사람이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니까 힘도 덜 들고, 많은 사람이 깨끗한 버스정류장을 보고 좋아하시니 보람도 있다"며 "결국 이런 게 이웃 사랑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서, "조옥순 동장과 유길상 주무관이 참여해주시고, 광명소방서에서 수년간 급수를 지원해 주는 덕분에 지속해서 봉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주 단장은 "이종숙 고문님을 비롯한 13명이 이른 아침부터 수고해 주셨는데, 이런 홍보활동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 수치로는 알 수 없지만, 힘들고 어려우신 분들을 위한 단체와 관공서가 바로 이웃에 있다는 것만 알려도 저희는 나름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비 올 때 우산을 찾듯 힘들고 어려우신 분들은 광명우산으로 방문해 달라"고 전했다.


조옥순 동장은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오랫동안 한결같이 버스정류장 청소를 해오고 계시는데, 이날 4시간이 넘게 청소하시느라 고생 많으셨다"고 밝혔다.

















자료 제공 : 유근식 소하2동 바르게협의회 위원장, 김동주 생명사랑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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