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3동, ‘생활필수품 및 밑반찬 셋트’ 릴레이 나눔

박정선 하안3동 주무관 withsun73@korea.kr

- 2016년도에 이어 하안3동 새마을부녀회·하안3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행복하3누리복지협의체 관내 저소득층에게 필요한 물품 지원
- 와상어르신를 위한 성인용기저귀 셋트와 장애인을 위한 밑반찬 셋트 지원

하안3동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행복하3누리복지협의체에서는 가구특성에 맞는 희망그린박스를 제작하여 저소득 60가정에게 지원하였다.

지난 9월 11일 하안3동새마을부녀회(회장:이혜순)에서 중증장애인 및 와상 어르신 15가정에 희망그린박스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9월 15일 하안3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위원장:이정우)에서 15가정에 2차 전달을 하였다. 또한 행복하3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최인선)는 9월 12일 장애인 30가정에 맛있는 밑반찬과 즉석밥을 담은 희망그린박스를 가가호호 방문하여 드리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중복장애(지체와 뇌병변)을 앓고 있는 김모씨는 “저한테 꼭 필요한 물건들로 선물해주셔서 참 좋습니다. 이 욕창방석으로도 욕창이 예방되니 작은 도움이 아니라 저한테는 큰 도움인 거죠.”라고 하였다.

하안3동 문광식동장은 “하안3동의 단체위원님들이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주시는 것에 항상 감사드린다. 맛있는 반찬에 밥을 먹을 생각에 기다리셨다는 대상자분을 만나보니 정성으로 준비한 마음이 전달되는 것 같아 기쁜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희망그린박스(Green-Box)는 대상자 특성에 맞는 구성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증장애인과 와상어르신들에게 성인용기저귀, 욕창방석, 물티슈, 쓰레기봉투, 1회용 장갑등으로 구성된 희망그린박스를, 독거장애인에게는 밑반찬 4종류와 즉석밥 셋트로 된 희망그린박스를 지원하였다. 2016년도 지원할 당시 대상자의 호응이 좋아 2017년도에도 진행되었으며, 앞으로도 호응도와 대상자별 욕구에 맞는 희망그린박스를 만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