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도의원, 광명시장 출마 선언

박승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광명3)이 광명시장 출마를 위해 공석이 된 광명(을) 지역위원장 공모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며, 사실상 광명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승원 대표의원은 26일(화) “광명에서 시민이 함께 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시민단체와 정치 일선에서 지난 20년 동안 헌신해왔다. 내년 광명시장 선거에 도전해 지난 20년 동안 지역에서 헌신해 왔던 경험을 잘 살려 시민이 당당한 시민자치 광명시를 만들겠다.” 면서 “광명시장 후보 당내 경선에 집중하기 위해 27일(수)까지 마감하는 광명(을) 지역위원장 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지역위원회는 지역위원장인 이언주 국회의원이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기면서 공석이 됐다. 더불어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목) 공고를 통해 전국 19개 사고당부에 대한 지역위원장 공모를 발표했다. 공모기간은 25일(월)부터 27일(수)까지다.

한편, 유력한 광명(을) 지역위원장 후보였던 박승원 대표의원이 공모에 참여하지 않고 사실상 광명시장 출마선언을 함에 따라 내년 6.13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