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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정사 사회적협동조합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14일(목) 사회적기업육성법 제정 10주년을 맞아 기독교연합회관 3층에서 열린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나눔실천' 행사에서, 금강정사가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불교·기독교·가톨릭 3대 종교가 모인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종교지도자들이 선언한 '1종교시설·1사회적기업 연계운동'의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종교시설에 대한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사회적기업육성법 제정 10주년 기념 영상관람, 개회 및 축사, 장관 표창 및 종교지도자상 시상식, 1교회 1사회적기업 결연식, 전시관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선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대한불교조계종 완주 송광사, 거룩한빛광성교회 3곳이 종교지도자상을 받았고, 대한불교조계종 금강정사,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 해인교회 3곳이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종교계는 2012년부터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종단 내 사회적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종교 내 사회적기업 활성화 협의체를 구축하여, 종교인과 신도 등을 대상으로 홍보 및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종교 사회적기업은 기독교 99개소, 가톨릭 84개소, 불교 55개소에 달한다.

금강정사는 종교계가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서기 전인 약 1997년부터 광명시 지역의 소외된 계층과 함께하고자 금강정사 신도회 '자비의 밑반찬 사업'을 시작했다.

금강정사는 이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80여 가정에 매주 반찬 3종 세트로 밑반찬을 제공하고 있으며, 2012년 7월에 마을기업으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사회적기업 사업을 시작했다.


금강정사 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지원사업에 선정되고, 경기도와 광명시로부터 사회적경제활성화 표창을 받는 등 종교계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현재는 행원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인가를 받아 도시락사업과 독고노인 밑반찬 무료배달, 소하동 어르신 대상 무료급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금강정사 주지(동일)스님은 "행원사회적헙동조합을 통해 광명시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금강정사는 1990년도에 회주 벽암 지홍(現 조계종 포교원장)큰스님이 서울 구로, 광명일대의 일반 대중들에게 부처님의 정법을 펴고 생활 속에서 불법을 실천할 수 있는 전법도량으로 창건한 사찰로, 호법활동을 중심으로 연 2회 불교입문교육, 1년 과정 불교대학 및 특강 등 문화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0년 템플스테이 운영사찰로 지정되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템플라이프, 외국인 근로자 초청 템플라이프를 진행하는 것 외에 직영으로 보리수 어린이집, 보리수지역아동센터와 철산종합사회복지관, SK테크노파크 어린이집, 광이 어린이집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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