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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종 광명예총 지회장, 경기도 향토작가에 선정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도지회 주최로 21일부터 27일까지 평택항 예술관에서 진행된 '2017 경기도 향토작가 초대전'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광명시지회(이하 광명예총) 김유종 지회장이 초대되어 인도 갠지스 강변에서 찍은 사진을 전시했다.

김유종 지회장은 이번 초대전에 삶과 죽음이 함께하는 바라나시 갠지스강변의 풍광과 그들의 삶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전시했다.

김 지회장은 '오! 신이요...'라는 글을 통해, 바라나시 사람들이 이른 아침 갠지스강에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사제의식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그 강물을 마시고 그 강가에 몸을 담그고 그 강가에서 시바신께 기도하며 그 강가에서 명상에 잠긴다며, 날마다 신에게 바칠 꽃을 준비하는 그들이지만, 돈이 많으면 죽은 후 좋은 장작에 오랜 시간 잘 타서 갠지스강 바람에 흩날리며 뿌리는데 돈 없는 사람은 값싼 장작에 양도 적어 다 타지도 않은 시신을 거두어 갠지스강 물속으로 던져 보낸다며, 이들은 죽어서도 평등 할 수가 없나 보다는 물음을 던졌다.


한국 작가협회 광명지부장과 광명시 사진동아리 연합회장을 역임한 김 지회장은 대한민국 관광사진공모전 금상·대통령상, 경기도 사진대전 특선·우수상·대상, 사진작가협회 회원10걸상, 대한민국 사진대전 특선 등을 수상했다.

김 지회장은 "이번 평택호예술관 전시가 끝나면 광명에서 전시를 하여 광명시민들에게 우리와는 다른 사상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인도인들의 종교의식과 삶과 죽음을 성스럽게 받아들이는 그들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신이여... / 바라나시 갠지스 강변

바라나시(Varanasi)는 바로 인도며, 흰두교의 성지이다.
사람이 살고 있는 가장 오래된 도시...
4천년 동안 사람이 살아온 도시...
영적인 느낌과 평온함을 느낄수 있는 신들의 도시...
작가는 삶과 죽음이 함께하는 바라나시 갠지스강변의 풍광과 그들의 삶의
모습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다.
그들은 갠지스강에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사제의식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이른 아침 갠지스강에서 신성한 목욕의식으로 신과 함께 시작하는 사람들...
그들은 그 강물을 마시고 그 강가에 몸을 담그고 그 강가에서 시바신께
기도하며 그 강가에서 명상에 잠긴다.
날마다 신에게 바칠 꽃을 준비하는 그들...
꽃잎을 뿌리고 꽃불(Dia)과 향불을 띄우는 손길이 너무도 정성스럽다.
소와 함께 목욕하는 갠지스강가 풍경은 우리에게 새로운 풍광이다.
그들은 임종을 앞두고 바라나시 갠지스강변의 해탈의집(묵티바반)을 찾는다.
화장터에서는 24시간 동안 시신을 태우는 불길은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화장을 하려면 장작도 돈을 주고 사야하고, 장작은 저울에 달아서 판다.
돈이 많으면 죽은 후 좋은 장작에 오랜 시간 잘 타서 갠지스강 바람에
흩날리며 뿌리는데, 돈 없는 사람은 값싼 장작에 양도 적어 다 타지도 않은
시신을 거두어 갠지스강 물속으로 던져 보낸다.
타고 있는 장작더미를 보며 저승 가는 길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그들의
신들은 ???
흰두교의 카스트 계급제도 죽어서도 평등 할 수가 없나 보다.
그들은 사는 것도 아니고 죽는 것도 아니다.
일몰시간에 갠지스 강변에서는 매일 힌두교 의식인 뿌자(Puja)가 진행된다.
사제들이 제례의식을 진행하는 동안 메인가트와 강변 나룻배는 관광객과
흰두교인들로 강변은 붐비며, 그러나 갠지스강변의 평온한 밤은 성스럽고
아름답기만 하다.

사진가  김 유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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