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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만물박사 아저씨들이 떴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병오)과 ‘우리 동네 만물박사’ 주민모임에선 10월 30일(월) 하안3동 하안13단지에 거주하는 청각장애인 윤00(하안13단지 거주, 여, 청각장애 3급, 81세)가정에 초인등을 설치했다.

‘우리 동네 만물박사’ 사업은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함께 한 ‘2017년 기아위드 사업’에 선정(사업비 5,000,000원)되어 올 5월에 시작한 사업으로, 하안복지관은 이 사업을 통해 13단지에 거주하면서 건강상의 사유로 현재 근로활동이 어려운 주민들을 모집 및 양성하여 단지 내 노후화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일은 하고 있다.


이날 초인등을 설치하기 위해 기아자동차소하리공장,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하안3동행정복지센터, 하안13단지 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 직원이 함께했다.

초인등 설치에 함께 참여한 기아자동차소하리공장 박재홍 과장은 “기아자동차소하리공장이 지역의 주민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 활동에 후원하게 되어 참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우리 동네 만물박사 활동을 하고 있는 하00(하안13단지 거주, 남, 51세) 회원은 “동네에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도 많고, 장애로 인해 집에 고장 난 것이 있으면 고치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다”며 “초인등 설치뿐만 아니라 간단한건 나 같은 동네 아저씨가 할 수 있으니까 기쁜 마음으로 만물박사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초인등이 설치된 가정의 윤00(청각장애인, 여, 81세)은 “청각장애인에게 초인등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거였는데, 기아자동차소하리공장 덕분에 정말 편해졌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 날 직접 만든 손뜨개질 수세미를 만물박사 봉사자와 관련 유관단체 장에게 선물로 전달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만물박사 회원들은 과거 인테리어 및 건설현장에서 일한 경험을 활용하여 고령 및 장애로 인해 직접 수리가 어려운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면서 지역 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아파트 내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 간의 자연스러운 교류로 인해 주민 상호간의 관계개선과 공동체 의식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와 광명시 하안13단지관리소, 경기도농아인협회광명시지부와 협력하여 대상자 선정 및 수화통역을 연계하여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으로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우리동네 만물박사’ 사업을 통해 2018년 2월까지 가정 내 간단한 수리 활동, 전동보장구 이용 세대의 단차해소용 경사로 설치 등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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