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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17일 개장


KTX광명역에서 인천공항 이용객들이 탐승수속 절차(발권, 수하물 위탁, 출국심사)를 미리 마치고 리무진버스를 이용해 공항까지 짐없이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도심공항터미널이 17일 개장한다.

도심공항터미널 운영사인 코레일은 인천공항 제 2터미널 개항 하루 전인 17일 오전 11시에 개장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터미널 운영은 17일 당일 오후 2시부터 개시될 예정이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티웨이, 에어서울, 이스타, 진에어 7개 항공사의 체크인카운터(미주노선은 제외)와 법무부 출입국사무소(출장소, 심사대 4개)가 운영된다.

도심공항터미널에는 광명역과 인천공항을 50분만에 오가는 리무진버스가 20~30분 간격으로 일 84회 운행된다. 요금은 15,000원(KTX와 연계발권시 3,000원 할인)이미, 현장 매표(교통카드 사용가능)와 더불어 코레일 톡(앱서비스)을 통한 예매·발권이 가능하다.

안병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앞으로는 KTX역이 있는 전국 주요도시에서 3시간 이내 인천공항에 도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면서 “연간 1천만명이 넘는 지방의 해외여행객들에게 가장 빠르고 편리한 공항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현종 항공정책관은 “전국 주요도시들과 인천공항을 잇는 새로운 길이 생겼다”라며 “인천공항은 제 2터미널 개항(1.18 예정)으로 충분한 시설용량을 확보한 만큼, 광명도심공항터미널 운영에 따른 접근성 개선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그간 도심공항터미널 유치를 위해 정부 정책건의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는데 그 결실을 맺어 더 없이 기쁘다”며 “전국 교통허브로 큰 역할을 함으로써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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