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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소방서,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90대 할머니 살려


“심정지 상황,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실시 중”

상황실 지령을 받고 구급차(소방교 김경덕, 김용국)가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하니 2층 한의원에서 의식과 호흡 없이 누워있는 환자를 발견했다. 한의사가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다.

대원들은 교대로 가슴압박과 산소를 투여했다. 심실세동이 관찰되어 제세동기로 전기충격을 주웠다. 이어 소방펌프차에 자동심장충격기 및 구급장비를 장착한 펌뷸런스(소방경 석봉선, 소방장 김영민, 소방장 박현규)가 현장지원으로 도착했다.

교대로 가슴압박을 실시하고 산소투여를 하였다. 또 다시 심실세동이 관찰되어 전기충격과 아이겔을 삽입하는 등 전문 심장구조술을 시행했다. 현장은 1분 1초를 다투는 긴장의 연속이였다.

다행히 신고시각 11분만에 의식이 없던 환자의 맥박이 확인되는 등 자발순환회복이 됐다. 병원으로 옮긴 환자는 치료를 받은 뒤 열흘만에 정상적으로 퇴원하였다.

지난 1월 26일 오후 광명동 한의원에서 90대 할머니가 갑자기 쓰러졌다. 긴박한 순간 현장에 출동한 광명119안전센터 석봉선 소방경 , 김영민 소방장, 박현규 소방장, 김경덕 소방교, 김용국 소방교 5명은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할머니의 생명을 구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석봉선 광명119안전센터장은 “시간이 조금만 지체됐다면 귀중한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상황에서 대원들의 침착한 대처로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내 손으로 이루는 골든타임 4분의 기적은 누구나가 할 수 있으니 심폐소생술 교육을 꼭 받아 생명을 지켰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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