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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북한선수단 응원단, 남북단일팀 응원 위해 평창 간다


양기대 광명시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경기에 광명시의 북한선수단 자원봉사 응원단과 함께 입장하기로 했다.

응원단은 12일 스웨덴과의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를 시작으로 22일까지 북한선수단의 크로스컨트리, 알파인 스키, 봅슬레이 경기를 강릉과 평창경기장에서 응원하게 된다.

광명시와 강원도는 이 같은 계획에 합의하고 양기대 시장도 최문순 지사와 구체적인 방안의 협의에 들어갔다.

양기대 시장은 1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경기장 등을 방문하고 북한 선수단 응원을 위한 사전 점검을 했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가 구성한 북한선수단 응원단이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스웨덴 경기에서 응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및 강원도측과 북한 선수단 응원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직위와의 경기장 방문에는 광명시 북한선수단 응원단 시민대표와 광명시 관계자 20여명이 동행했다.

이에 앞서 양기대 시장이 회장인 광명시 체육회는 북한 선수단 자원봉사 응원단을 모집해 1일 현재 1500여명이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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