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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영 시의원 "광명시가 프랑스 식민지입니까"


7일(수) 진행된 문화체육과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조화영 시의원이 '프랑스 장관 초청 예산'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번 문화재단 추경에 프랑스 장관 초청 예산 2천만원이 올라왔는데, 그동안 여러 가지 내용을 봤을 때 광명시가 프랑스 속국 같다"며 "왜 이렇게 프랑스에 쩔쩔매느냐? 우리가 프랑스 식민지냐?"고 물었다.

이어 "프랑스는 식민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국가고, 엄청난 착취를 했던 국가인데, 그런 국가의 문화예술을 온전히 받아드려서야 되겠느냐"며 "예산을 볼 때마다 프랑스, 프랑스. 광명시가 프랑스 홍보대사냐"고 지적했다.

또한 조 의원은 "유명한 작품 전시하고, 유명한 사람들 초청하는 게 문화민주화가 아니라"며 "우리 문화 역사 인식을 가지고 개념을 인지하고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초청 세미나 개최한다며 맨날 외빈들 초청해서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말고, 프로그램에 대해 깊이 고민 좀 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광명시 초청으로 라스코동굴벽화 전시회를 관람하는 주한 외국대사 부인들. 양기대 시장이 직접 설명하고 있다. [출처:광명시청]
광명시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5개월간 예산 약 28억원을 들여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전시 광명동굴전'을 개최했다.

2017년에는 예산 8억원을 들여 7월부터 4개월간 프랑스 바비인형을 전시하는 ‘광명동굴 바비인형전’을 개최했다. 이외에도 프랑스 인사를 초청해 광명시에서 토크콘서트와 강연회 등을 진행했다.

이에 광명시가 프랑스에 너무 많은 예산을 퍼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이번에 광명시에서 판매한 '유라시아 고속열차 가상 승차권' 목적지도 프랑스 '파리'로 되어있다.


한편 2016년 당시, 라스코동굴벽화전을 소개하는 SBS뉴스에는 부정적인 댓글이 상당수 달렸다.

"됐고! 늬들이 약탈해간 직지심체요절(직지심경)이나 돌려내놔! 준다고 했으면 줘야지 왜 안주냐 유럽짱개놈들아!"

"개잡놈들아 우리한테 약탈해간 문화재나 돌려주라"

"모조품 전시회가 대단한건가??"

"가짜를 돈 주고 보라고?"

"복제품...풋!"

"다른 나라는 이렇게 훼손을 우려해 폐쇄조치까지하는데...
우리의 울산 반구대 벽화는 오히려 훼손을가속화하는 조치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newsview?newsId=20160416211504358&rMode=list&allCommen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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