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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주민자치협의회장 이·취임식. "일은 누가 하고, 상은 누가 받고"

사진 : 광명시의회 신홍섭 제공


19일(월) 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 주민자치협의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오후 2시에 진행된 정기총회에선, 회장 선출 시기를 '회계연도 12월'로 하고, 정기총회는 '매년 2월'에 하기로 회칙을 개정했다. 또한, 지난 1월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 2018년도 '임원선출의 건'도 의결했다.

의결 결과, 광명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에는 배영식 광명6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부회장에는 성시상 광명7동 위원장과 김중호 광명5동 위원장을, 감사에는 김재일 하안3동 위원장을, 사무국장에는 한성진 철산4동 위원장을 선임했다. 

오후 3시부터는 광명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설진충 평생학습소장, 이병주 시의장, 박승원·정대운 도의원, 김정호·나상성·김기춘·이영호·안성환·조희선·오윤배 시의원, 이효선 자유한국당 광명갑 당협위원장, 안성근 광명문화원장, 김영일 바르게협의회장, 김경표 경기도평생교육원장, 이진우 체육회수석부회장, 이미용 스마일라이온스 회장, 김영숙 직업체험학습원장, 김소원 평생학습원장, 유재호 장애인단체협의회장, 장달수 장애인부모회장, 조미수 전 자원봉사센터장 등의 내빈이 참석했다.


이어진 이·취임사에서 장경열 이임 회장은 "다른 시·군에 비교해 주민자치협의회가 늦게 발족했지만, 여러분의 도움으로 명실공히 선임단체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우리가 스스로 위상을 갖기 위해 여러분 스스로 나서야 한다"며 "참여하고, 고민하고, 같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영식 취임 회장은 "각 동 선임 단체로 활동하고 있지만, 광명시로부터 받은 위계는 굉장히 바닥으로 알고 있다"며 "말로만 선임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선임이 될 수 있도록, 단체의 으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진충 평생학습소장은 "회장님을 보좌해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에게 박수를 쳐주겠다"며 "일은 누가 하고, 상은 누가 받고. 이런 건 없애야 한다"며 이날 시상에서 각 동 위원장끼리 상을 나눠 갖는 걸 우회적으로 지적했다.

이외에도 이병주 시의장, 이강우 초대협의회장, 박승원 도의원, 이효선 자유한국당 광명갑 당협위원장, 김경표 경기도평생교육원장이 축사를 통해 이·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시의원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배영식 회장이 주민자치협의회장을 맡은 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주민자치위원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선 3월 15일까지 주민자치 위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만약 배영식 취임 회장이 시의원에 출마하면, 주민자치협의회장을 새로 선임해야 하는 일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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