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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산악연맹 시산제


광명시산악연맹(이하 산악연맹)은 24일(토) 구름산 산림욕장에서 새로운 한해의 산행 시작을 알리고,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올렸다.

이날 시산제에는 광명시산악연맹 박영근 회장과 박승원 고문을 비롯한 운영진과, 소속 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오전 9시30분 보건소 앞에서 모여 구름산 등반 후, 보건소 옆에 있는 신림욕장으로 내려와 12시30분에 시산제를 지냈다.

시산제는 산악연맹 유혁재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산신에게 산제를 지내게 된 연유를 고하고 지상으로 내려오게 하는 강신(降神)을 시작으로, 산신께 인사하는 참신(參神), 산신께 잔을 올리는 초헌(初獻), 축문을 읽는 독축(讀祝), 산신께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아헌(亞獻) 등의 절차가 진행됐다.


산악연맹 박영근 회장은 "이 시산제 통해서 산악연맹 회원과 가족 모두가 올 한해 안전하게 산행하고 행복한 가정과 생활 꾸려나가시길 기원한다"며 "광명시 산악연맹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모든 산악인들이 힘을 모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시산제에는 산악연맹 회원들 외에도 6·13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시장 출마 예정자인 박승원·김경표·심중식·이효선·김기남 예비후보와, 시의원 또는 도의원 출마 예정자인 강찬호·서두원·안성환·이길숙·제창록·나상성·김기춘·구본신 등의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산악연맹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회원단체 연합산행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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