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전 시장, "이재명 후보가 반드시 승리하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가 본선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이번 경선에 함께한 양기대 전 시장이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양 전 시장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경기도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최종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가 반드시 6.13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원팀’이 되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본선에서 승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경선 발표 직후 올라온 해당 게시글에는 지지자들과 정치인들의 응원 댓글이 상당수 달렸다. 백재현 국회의원은 "양시장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치는 도전이네 좋은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일단푹쉬고, 또 내일을위해 무언가 열심이 해야지"라는 글을 남겼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다시 시작해"라며 짧지만 의미있는 글을 남겼고, 조승현 김포시장은 "시장님 멋진 정책승부 고생하셨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광명시장을 사퇴하고 경기도지사 당내 경선에 뛰어든 양 전 시장은 경선 투표 결과 3.2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