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초,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육’

광명초등학교(교장 양승주)에서는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베트남·러시아·일본 선생님이 1시간씩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교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선생님을 보며 아이들은 기대감에 가득 찬 표정으로 수업에 임했다.

수업 방식은 강의식(각 나라의 인사말 알아보기, 문화 알아보기)과 체험식(전통의상 입어보기, 전통 놀이해보기)이 적절히 혼합된 형태로 진행해 학생들이 끝까지 흥미를 가지고 수업에 전념할 수 있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수업을 통해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급속히 늘어가고 있는 광명초에 공존을 위한 다문화 교육의 장이 열리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문화를 가까이서 접하는 시간을 통해 광명초 학생들이 다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