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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정치신인 유근식 도의원 예비후보 개소식


"기다리고, 참고, 봉사하니까, 드디어 때가 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유근식 예비후보가 17일(목)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유근식 후보를 응원하는 지지자와, 지역과 당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유근식 후보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명시 제4선거구 경기도의원에 도전하는 유근식 예비후보의 당내 공천 과정은 드라마틱했다. 처음엔 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중간에 도의원으로 바꾸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도의원으로 바꿨으나 그가 공천을 받을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상대가 너무 강했기 때문이다.

이런 그가 광명시 도의원 후보 중에서 가장 먼저 공천자로 결정됐다. 사람들은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이변이라고 입을 모았다. 오래전에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았으나 늘 당내 경선에서 쓴잔을 마신 그였기에 이번 결정은 뜻밖이었다.


양기대 전 시장은 "기다리고, 참고, 봉사하니까, 드디어 때가 왔다"며 "광명시 구석구석 다니면서 뜻있는 봉사하셨는데 그 결실이 다가왔다"고 축하했다.


강신성 광명(을) 지역위원장은 "정말 부지런하고 성실하고, 시민과 함께 봉사할 줄 아는 분"이라며 "저희 더불어민주당을 끝까지 지켜주고 함께한, 민주당 지킴이로서 도의원 후보로 나서게 됐다"고 유근식 후보의 공천 이유를 설명했다.

이제서야 자신의 꿈에 한발짝 다가선, 늦깎이 정치신인 유근식 예비후보는 자신의 이런 모습을 오랫동안 옆에서 지켜보며 마음고생 했을 부인을 가장 먼저 챙겼다.

"출사표를 던지며 가장 힘들었던 건 집사람의 반대였습니다. '그거 뭐 하려고 하느냐'고 반대하는 마누라 설득하는 데 2년 걸렸습니다" 


유근식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실을 가득 메운 사람들 앞에서 결혼 후 처음으로 부인을 등에 업었다. 그리고 외쳤다. "여보, 사랑해. 출마 허락해줘서 고마워"

마지막으로 유근식 예비후보는 "앞에 문구처럼 일 잘하는 사람, 봉사 잘하는 사람, 작은 약속도 꼭 지키는 사람이 되겠다"며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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