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er Ads

Breaking News
recent

소하2동 누리복지협의체, 「소이가족 소리이음」 수료식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정선영 팀장 social73@korea.kr


- 수료증 전달, 프로그램 평가회 등 참여자와 협의체 위원들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 가져
- 「소리이음」참여자 8명의 자존감 회복, 유대관계 증대로 사후모임 통해 꾸준한 만남 잇기로

지난 7월 30일 개강한 2018년 우리기금지원 소하2동 누리복지협의체 특성화사업 「소이가족 소리이음」이 8일(토) 10회기 프로그램을 모두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소이가족 소리이음」 은 한부모, 장애인, 저소득 다자녀가정의 중학교 1,2학년 청소년 8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음악경험을 통해 사회성을 발달시키는 음악치료 프로그램으로써 여름방학 기간 동안 주3회 90분 동안 9회에 걸쳐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취미교실에서 진행했다.

10회기에는 SDQ-Kr(아동,청소년 장·난점 척도검사) 사후검사지 작성을 끝으로 수업을 마치고 참여자들이 하고 싶은 말을 담아 만든 곡 ‘같이, 행복한 우리들’ 노래를 발표했다. 이어 수료증 전달, 프로그램 평가회로 협의체 위원들과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빠지지 않고 참여한 한 학생은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었지만, 수업에 갈 때 마다 설레었다. 친구들과 만나고 친해지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고, 또 다른 학생은 “음악에 가사를 쓰는 게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같이 하다 보니 쉽고 재미있었다. 특별한 경험 이었다”고 하였다.


10회기 동안 수업을 이끈 홍인혜 음악치료사는 “「소리이음」을 통해 친구들을 만나면서 처음 음악치료사가 되기로 결심했을 때를 떠올리게 되었다. 친구들이 듣고 싶은 말,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귀 기울이고, 잘 전달할 수 있는 가교자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소감을 밝혔다.


이미란 동장은 “처음 프로그램을 시작했을 때 보다 친구들의 표정이 몰라보게 밝아져서 기쁘다. 즐거운 음악활동의 경험을 통해 청소년이 세상을 밝고 즐겁게 바라보고 올바르게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소이가족 소리이음」의 10회기 프로그램을 모두 마쳤지만, 참여자들은 오는 9월 8일 소하2동행정복지센터 4층 「디딤 청소년 활동센터」에서 첫 사후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음악을 통해 만난 8명의 친구들이 행복한 만남을 어떻게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 없음: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