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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안복지관, 남북한 주민이 함께하는 소통 : 소소한 통일


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병오)에서는 10월 5일(금)~26일(금) 매주 금요일 통일시대 공감프로젝트 '초록리본 – 통일시민강좌 소통:소소한 통일‘을 에 진행했다. 

우리은행광명지점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서 후원하는 2018 우리기금 지원사업인 이번 프로젝트에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약 80명의 다양한 남북한 주민들이 함께해 서로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10월 5일(금) 진행된 첫 번째 통일시민강좌에선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북한음식(속도전 떡)을 만들어보고 평소 궁금했던 북한이나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통일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날 강좌는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마을통일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과 남한주민이 함께 모여 서로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즐겁게 대화하는 유쾌한 자리였다.

이어, 경기남부통일교육센터와 함께 진행한 통일시민강좌 2회기(10월 12일)에는 놀이도구를 통해 북한관광명소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개선문, 묘향산, 칠보산, 금강산 등 평소 몰랐던 관광명소에 대해서 알게 됐고, 마을 어린이들이 함께하면서 더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통일시민강좌 3회기(10월 19일)에서는 경기남부통일교육센터의 김다은(가명) 강사에게 ’현실에서 겪게되는 남북한 언어문화‘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 강사는, 실제 북한이탈주민이 남한에 정착할 때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언어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물은 셀프‘, ’신발사이즈‘ 등 외래어를 많이 사용하는 남한의 경우 같은 한글을 사용하지만 외래어로 표시되는 경우가 많아 정착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

이에, 김다은 강사는 “주변에 어려워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상하다고 바라보지 말고 한 걸음 다가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것이 우리가 실천하는 작은 통일에 한 방법"이라며 "여러분도 주변에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 달라”고 당부하며 남북한 주민이 함께하는 소소한 통일에 대해서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 통일시민강좌 4회기(10월 27일)에서는 그동안 참여한 주민들이 배웠던 내용을 바탕으로 ’통일퀴즈대회‘를 진행했다.

북한이탈주민이 직접 사회를 보며 남북한 언어, 관광명소, 통일에 대해 OX, 객관식 퀴즈를 내어 퀴즈를 풀며 다시 한번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참여한 주민들은 퀴즈를 푸는 내내 웃음이 멈추지 않았고 새로운 내용도 알 수 있고 우리가 통일을 위해 해야 할 일 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하였다.

광명시는 '광명시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앞으로도 남북한 주민이 함께 만나서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 서로의 편견을 해소하고 우리 마을에서부터 이루어지는 작은 통일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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