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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원 평균 재산 10억4천여만원. 평균 3766만원 늘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해 말 기준 고위공직자 1천873명의 본인 및 가족 명의로 신고한 재산을 28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광명시의원 평균 재산은 3766만7천원 증가한 10억4616만원으로 나타났다. 재산을 가장 많이 늘린 사람은 제창록 의원으로, 작년 한 해 3억7365만원이 늘었다.

제창록 의원은 토지·건물·채권의 가액 변동이 없었으나, 배우자 금융기관채무 8억2922만원 가운데 신한은행 채무 4억원을 상환하며 재산이 10억원을 넘었다.

6억3420만원을 신고한 이일규 의원은, 광명동 다세대주택을 매매하고 시흥시 계수동 아파트를 매입하며 재산이 1억8704만원 늘었다.

반대로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사람은 이형덕 의원으로, 보유한 14억가량의 유가증권이 8억원가량 줄어들었고, 채무 5억3809만원 상황 및 저금리 상품으로 대체 전환해 재산이 2억336만원 줄었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한주원 의원은, 보유 중인 NAVER 주식의 액면분할로 수량과 가액에 변동이 생겨 재산이 1억5097만원 줄어든 28억5895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배우자의 지인 대출로 5천만원 늘었고, 본인 명의 채무 3731만원을 상환해, 재산이 2569만원에서 1억3619만원으로 1억1050만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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