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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예비후보, "김경표·문영희·김성순 후보와 선대위 만들겠다"


지난 11일(금)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후보로 결정된 박승원 예비후보가, 경선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 예비후보는 13일(일) 열린 경기도의원 광명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영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김영준 후보의 선전을 기원하고, 함께 경선한 후보들과 선대위를 만들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예비후보는 "김경표 후보는 저하고 20년 동안 지역에서 정치했던 정치적 동지이자 제가 좋아하는 형"이라며 "정말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선이 될 수 있도록 서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영희 후보는 따뜻한 포용복지라고 하는 정책을 갖고 있고, 김성순 후보는 중앙당에서 활동하면서 가지고 있는 정책적 제안들이 많은데, 같이 경선 한 후보들의 좋은 정책들 모와서 잘해내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김경표 후보와 문영희·김성순 후보 모시고 선대위 체제 잘 만들어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예비후보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하면서 새누리당과 협상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우리 당의 의원들이 단결하지 않으면 협상에서 밀린다'라는 대원칙 속에서 늘 우리당 의원들이 단결과 화합을 열성적으로 해왔다"며 "그 정신을 가지고 우리 당의 모든 후보와, 낙선이나 컷오프된 분들 다 함께 선대위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서, 우리 당이 단결할 수 있는 선거체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예비후보는 앞으로 시정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남북정상회담이 추진되고 남북철도 연결의 새로운 물꼬가 트인 만큼 양기대 시장의 유라시아 대륙철도를 만들겠다는 정신을 계승하고, 광명동굴이 지역경제에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함께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백재현 의원을 수행하면서 옆에서 배웠던 것과 양기대 시장이 해왔던 것과 시·도의원 때 준비했던 공약들을 모아서, 새로운 광명시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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