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복지관, 파랑새둥지봉사단 8기 송년잔치

시립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선영)은 21일(금), 올 한 해 파랑새둥지봉사단의 활동을 돌아보는 2018년 파랑새둥지봉사단 8기 송년잔치를 진행했다.

이날 송년잔치에는 광명고등학교 김지영 교감이 함께 했으며, 참여 어르신들의 감사한 마음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고 참여 학생들의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가정별로 레크레이션 친교 나눔 활동을 통해 활동을 되돌아보고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파랑새둥지봉사단에 처음으로 참여한 김○○(89세, 여)어르신은 “파랑새둥지봉사단 가족과 올 한해 함께 한 추억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매달 만나는 시간이 기다려지고 만나면 진짜 가족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파랑새둥지봉사단 단장 정채원 학생은 “이번 송년잔치로 활동은 끝나지만 어르신과 함께 한 시간은 소중한 추억이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철산종합사회복지관 신선영 관장은 “파랑새둥지봉사단은 우리 지역이 맺어준 또 하나의 가족이고 복지관과 학교가 그 연결고리다. 이 연결고리가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이어져 따뜻한 가족 공동체를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랑새둥지봉사단은 지난 2011년부터 광명고등학교 가족봉사단이 철산복지관과 연계하여 지역 내 재가어르신의 정서적 안정 및 교류를 위한 봉사활동을 월 1회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파랑새둥지봉사단은 올해 4월부터 광명고등학교 가족봉사단과 지역의 어르신 12가정이 결연되어 월마다 정기적인 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