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2동 호남향우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

소하2동 호남향우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가 16일(일) 오후 7시 KTX광명역사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포중 광명시 호남향우연합회장, 이상영 기아 호남향우연합회장, 유근식 도의원, 제창록·안성환 시의원, 양기대 전 시장, 강신성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이미란 소하2동장 등의 내빈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2018년도 활동사진 모음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장학금 전달, 우수회원 표창에 이어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2년의 임기를 마치고 회장직에서 물러난 제23대 박금열 이임 회장은 "지난 재임 동안 즐겁고 행복한 일도 많았고, 여러모로 어려움과 우여곡절도 많았다"며 "그때마다 여러분과 함께하며 조언을 구하고 협조를 받아 하나하나 차근차근 풀어나가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재임 기간 도의원과 시의원이 배출되어 영광이고, 넉넉지 않은 회 재정에도 불구하고 소하2동 장학금 사업에 적극적으로 찬성하시고 성원해 주신 향인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금열 이임 회장은 "미흡한 저를 도와 고생을 마다하지 않으신 임원진을 비롯해 여러 실무진의 정성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제24대 회장에 취임한 조계근 신임 회장은 "많은 내빈과 고문님, 전 회장님이 참석해 주셔서, 호남향우회가 발전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과 좋은 마음과 발전하자는 마음을 가지고 계신 향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흐트러진 마음을 가지고 잘못했다가는 혼난다는 생각을 갖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더 발전되고, 더욱더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더욱더 형제 같은 분위기 살려서 즐겁고 따뜻한 향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사가 끝나고 조계근 신임 회장이 박금열 이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위촉장 및 임명장 수여, 임원소개, 축사, 케이크 커팅 및 건배 제의를 끝으로 기념식을 마무리하고, 식사 후 2부 노래자랑 및 경품 추천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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