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소하2동 '새봄맞이 대청소'

4월 5일(화) 식목일, 소하2동(동장 조옥순)에서 '새봄맞이 대청소'가 진행됐다. 평일 임에도 소하2동 단체원과 주민 100여 명이 역세권 2단지 옆 덕안근린공원에 모였다.

이날 이춘표 부시장도 함께했다. 이 부시장은 "3월 9일부터 광명시 전역에서 새봄맞이 대청소를 진행했는데, 소하동을 너무 늦게 오게 됐다"며 "깨끗한 시 이미지를 심어주고 광명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새봄맞이 대청소에 함께 해주신 단체원과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간단한 기념촬영 후 덕안공원을 시작으로 기형도 문화공원과 제2경인고속도로 주변을 청소했다. 특히 고속도로 주변 풀숲은 손댈 엄두가 안 날 정도로 쓰레기가 널려있었다. '이걸 언제 다 치우나'란 생각도 잠시, 참석자들이 가파른 언덕에 올라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고, 1시간여 만에 원래의 푸른색을 되찾았다. 이날 1톤 화물차 2대 분량의 쓰레기를 치웠다.

광명시는 새봄을 맞아 도로변, 주택가, 하천, 공원, 등산로 등 시 모든 지역에 겨울철에 쌓인 각종 쓰레기를 거두는 '새봄맞이 국토대청소'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3월 9일부터 4월 15일까지 광명시 전역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