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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장‧미‧빛 나들이 (장애인들의 美아름답고 빛나는)



광명7동에 있는 광명사랑의 집(원장 최진길 목사)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사)광명시 장애인부모회(회장 장달수) 회원들이 광명시 자원봉사단체장OB봉사단(회장 손대호)과 함께 추석맞이 나들이를 왔다.

이 나들이는 광명시자원봉사단체장OB봉사단에서 추석을 맞아 장애인들의 목욕을 도와주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함께하기 위해 마련했다.

가정에서 목욕을 하기가 어려운 분들을 사랑의집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같은 원광명 지역에 있는 장애인시설이지만, 서로 왕래가 없었던 사랑의 집과 장애인부모회는 이번 나들이를 기회로 서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

팔순의 노모와 함께 사는 한 장애인은 이렇게 목욕 해본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며 너무 좋아했다.

이 행사를 준비한 손대호 회장도  힘들었지만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회원들과 고민해보겠다며 여운을 남겼다.

사랑의 집 관계자는 늦은감이 있지만 앞으로 지역사회의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 개방하고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오늘 활동이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시발점이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광명시자원봉사단체장OB(Old Boy)봉사단은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단체에서 회장을 재임하고 퇴임한   단체장들의 봉사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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