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브라스 스쿨'과 도덕초등학교의 행복한 음악 소통

도덕초등학교(교장 안현서)는 경기 꿈의 학교『THE 브라스 스쿨』과 함께하는 신나는 음악회를 10월 24일(월)에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도덕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깊어가는 가을, 작은 오케스트라 음악회를 통해 풍부한 예술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교육적인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하는 취지로 도덕초등학교가 경기 꿈의 학교인 <THE 브라스 스쿨>에 공연 요청을 하여 이루어지게 되었다.

<THE 브라스 스쿨>은 만들어가는 경기 꿈의 학교로 광명중학교를 비롯한 여러 인근 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관악기를 배우고 함께 연주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음악회에는  4,5,6학년 재학생들 180명이 함께 관람하였으며 <THE 브라스 스쿨>학생들은 26명이 무대에 올라 연주하였다.

도덕초등학교는 특색사업으로 동요 부르기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데 연주 프로그램 중 초등학생들이 좋아할 수 있는 동요 메들리도 포함되어 있어서 연주자와 관객인 학생들이 흥겹게 연주하고 노래하면서 하나가 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쇼스타코비치 왈츠』, 『Tie a yellow ribbon the ole oak tree』, 『동요 메들리』, 『도레미송』, 『에델바이스』, 『바흐 ROCKS』 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으로 4학년, 5학년, 6학년 학생들이 조금도 지루할 틈이 없게 한 시간 동안 알차게 진행되었다.

연주 단원 학생들이 직접 악기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퀴즈도 내며 만들어가는 음악회는 선생님이나 어른들이 중심이 되어 이루어지는 활동보다 훨씬 호응도가 좋았으며 단원에 본교 졸업생이 많아 『음악으로 선후배가 함께 만나는 특별한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본교를 졸업한 학생들에게는 후배들 앞에 서는 뿌듯함을 느끼게 해 주었고 재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선배들의 모습을 통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과 꿈을 향해 노력하는 것의 참의미를 느껴보는 진로교육의 효과도 있었다.

지역 교육공동체와의 음악을 통하여 만남의 장이 된 경기 꿈의 학교 <The 브라스 스쿨>과의 문화공연 교류는  본교 학생들에게는 문화적 소양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꿈의 학교 학생들에게는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좋은 성공 경험으로 남아 서로가 성장하는 훌륭한 교육의 장이었다.

기사제공 : 도덕초등학교 전미현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