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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7동 시민과의 대화, 뉴타운 관련 개운치 않은 답변



광명7동 '동 방문 인사 및 시민과의 대화'가 1월 13일(금) 오전 10시 더그랜드웨딩부페에서 열렸다.

양기대 시장은 주민들의 최대관심사인 뉴타운 문제에 대해 "(생존에 관한 문제니) 양해를 해주신다면, 먼저 일반 질문을 받고 나중에 뉴타운 관련 질문을 받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생존 문제에 관한 시원한 답변은 없었다.

먼저 뉴타운 16구역에 살고 있다는 주민은 "답답해서 조합 사무실에 갔더니, (건축심의) 다시 나와야 하는데 지금까지 안 나온다고 한다. 언제쯤 나오냐"고 질문했다.

양 시장은 "16구역에 경우 가장 앞서가고 있다. 우리 시가 할 수 있는 건 사업성 크게 하는 것인데, 아파트 더 많이 짓고 사업성 높이는 변경을 하고 있어서 늦어지고 있다"며 "광명7동에 상담센터 만들어서 구체적으로 상담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16구역 '이주대책'에 관한 질문에, 양 시장은 "조합, 시공사, 금융기관하고 이주 대책에 대해서 정밀 분석을 하느라 고생하고 있다. 16구역이 어떻게 되느냐가 남아있는 뉴타운 구역의 시금석이다. 시도 굉장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광명7동에 공무원들이 상주하면서 계속 상담을 하고 있다. 민원차원에서 활용을 해주시고, 저희 시가 꼼꼼하고 정밀하게 주민들 불만을 최대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16구역에 관해서 시장님하고 대화하고 싶다"는 말에, 양 시장은 "뉴타운 관련해서 광명 4·5·6·7동과 철산1동하고 별도로 간담회를 하려고 한다. 전문가도 부르고 시공사도 불러서 전체적으로 간담회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언제쯤 하느냐"는 물음에 "19일 시민과의 대화 끝나고"라고 답했다.

뉴타운 외에도 주차 문제와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에 관한 질문도 있었다. 양 시장은 "올해 안에 무슨 수를 써서 '신나는 공원' 지하에 주차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에 관해서는 "오랫동안 맘고생 한 주민들의 지상화 주장도 이해하지만, 시는 시민단체와 함께 지하화로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부인과 함께 참석한 유모씨는 "요즘 이사 갈 집을 알아보느라 머리가 아프다. 오늘 시장님이 오신다기에, 이주대책에 대해 구체적인 얘기를 들으러 왔는데, 괜히 시간만 낭비한 것 같다"며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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