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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하2동 호남향우회 척사대회

김우진 정상엽 기자


19일 일요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소하2동 호남향우회(회장 박금열) '한마음 척사대회'가 담소(서면초 옆, 두루치기 전문점)에서 열렸다.

잠바 지퍼를 목 끝까지 올리고 목과 어깨를 잔뜩 움츠리게 만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호남향우회 회원들과 주민 200여 명이 담소에 모였다.

드럼통에서 장작이 타들어 가고, 철판에서 부위별 돼지고기가 구워지는 가운데, 준비한 음식과 막걸리를 먹으며 윷놀이와 제기차기 예선전이 오전 10시부터 진행됐다.

오전 11시 30분경에 양기대 시장이 방문하며 재창록 사무국장 사회로 개회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태 도의원, 이길숙 안성환 시의원, 김포중 광명시 호남향우회 총 연합회장, 한상구 동부새마을금고 전무, 소하지구대장과 함께 소하2동 조옥순 동장을 비롯한 소하2동 유관단체장과 호남향우회 임원 등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인사말에 나선 박금열 소하2동 호남향우회장은 "소하2동 호남향우회가 30년을 지나오는 동안, 다수의 향우회원 자녀들이 태어나고 장성하여 결혼도 하고 새로운 세대원을 이루어 소하2동에서 살아가고 있다"며 "그런 면에서 소하2동은 고향 이상의 큰 의미가 담겨있는 우리 모두가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해야 할 생활터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오늘 척사대회를 통해서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 나누시면서 즐겁고 행운 가득한 하루 되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양기대 시장은 "이번 척사대회가 향우회원 뿐 아니라 다른 지역 사람들도 함께하는 소하2동을 대표하는 축제"라며 "어려운 시국이지만, 좋은 음식 많이 드시고 기분 좋게 노시고 호남향우회와 소하2동 그리고 광명시가 잘되도록 기원한다"고 전했다.

개회식이 끝나고 윷놀이 16강, 준준결승, 준결승, 결승전이 진행됐다. 점점 높은 단계로 올라갈수록 "윷을 굴리면 안 된다", "업어라", "그냥 가라" 등 신경전이 보통이 아니었고, 이 광경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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