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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민관협력인가?"

"사회복지 민관협력을 이야기하면, 관이 할 일을 왜 우리가 해야 하는가? 공짜로 민간 자원 이용하는 것 아니냐"

"또 몇몇 동은 처음에는 의욕이 넘쳐 열심히 하다가 나중에 지친다. 아무리 일해도 개선되지 않고, 관은 뒤로 빠지는 것 같고. 그래서 민관협력에 대한 말이 많았다"

3월 16일(목), 시청 대회의실에서 '동 누리복지협의체 역량강화 교육'이 열렸다.

청춘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교육에는 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 및 사회복지 관련 공무원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함영진 교수는 '사회복지 분야에서 민관이 협력해야 하는 이유와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함 교수는 "복지제도 확충과 예산 증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도움이 필요한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며 "이젠 공공부문의 한계를 인식하고 민관협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우리나라 복지제도는 대부분 신청해야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하지만 창피하다거나 이웃에 눈치가 보여서 또는 몰라서 신청을 못 하는 경우도 많다"며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서, 그 지역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이 정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발굴해서 주민센터와 연계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함 교수는 "민관이 느슨한 협조적 관계에서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자원, 권한, 책임성의 분담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함 교수는 마지막으로 "정부의 혼란으로 주민자치위원회와 복지협의체가 헷갈리는데, 이제는 복지협의체 중심으로 주민의 리더 역할을 강조해야 한다"고 전했다.


인사말에 나선 양기대 시장은 “사람중심 행복중심 복지광명을 위해 늘 앞장서 주시는 광명시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분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다양한 복지혜택이 이뤄지고 있다.”며 “더 많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으로 복지소외계층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기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광명시 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이정환)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위원들이 참여하여 복지소외계층 발굴, 맞춤형 복지서비스제공, 복지자원 활용 등을 통하여 복지소외계층에게 신속한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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