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2동 누리복지협의체, 폭염 그늘막 설치를 위한 천막 기증

기사 제공 : 철산2동 김현주 팀장

철산2동행정복지센터(동장 홍병기)는 12일(수) 철산2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이정환)로부터 천막을 기부받아, 행정복지센터 앞 횡단보도 대기소에 폭염 천막을 설치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철산2동은, 작년 여름에 처음으로 무더위 그늘 천막을 설치하여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에도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천막이 낡아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런 상황을 전해들은 철산2동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이 기금을 조성하여 철산2동행정복지센터에 천막을 기증하며 올해에도 폭염 그늘막을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

폭염 천막을 이용한 주민들은 “예전에는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며 뜨거운 햇빛을 그대로 받았었는데 지금은 천막 그늘 속에 있으니 한결 시원하고 쾌적한 느낌”이라며 폭염 천막 운영에 고마움을 전했다. 

철산2동 누리복지협의체 이정환 위원장은 “유난히 폭염이 심했던 작년 여름, 철산2동에서 설치한 무더위 그늘 천막 덕분에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주민들을 위하여 무더위 그늘 천막을 설치에 기꺼이 동참하여 주신 철산2동누리복지협의체 위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였다.

홍병기 철산2동장은 “철산2동은 각 경로당 무더위 쉼터 운영, 독거 어르신 및 고령자 보호, 폭염 천막 설치 등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 여러분도 폭염 특보가 내려지면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 및 수분을 섭취하는 등 폭염특보 시 행동요령을 적극 숙지,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