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5동 누리복지협의체, 관내 아동들과 골목청소 실시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기록)와 광명5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정경희)는 지난 1박 2일 캠프 「내가 살던 고향은」에 참가했던 아동들과 광명서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관내 아동 20여명이 함께 10월 28일 골목청소(봉사활동)를 실시했다.

이번 골목청소는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의 일환으로 세대 간의 소통이 단절되고 공동체의 의미가 희미해져가는 사회적 풍토 속에서 관내 학생들에게 봉사정신을 함양하고 지역사회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펼쳐졌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아동들은 광명5동 골목 곳곳을 누비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쓰레기를 주워 담았고 청소 후에는 광명5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과 정(情)나눔 시간을 통해 세대 차이를 극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 학생은 이마에 송글송글 맺힌 땀방울을 닦으며 “우리가 열심히 해야 지구가 안 아파요.”라며 분주하게 청소를 했고, 민** 봉사자는 “광명5동에 오래 살았지만 이런 곳이 있는 줄은 몰랐다. 우리 동네를 속속들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하여 참가자뿐만 아니라 봉사자 에게도 뜻깊은 경험이 되었다.  

홍기록 광명5동장은 “미래를 책임질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모습이 기특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장려하여 온정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아동들과 함께하는 광명5동 골목청소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9월 2일 1회를 시작으로 11월 11일 마지막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