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종합사회복지관, 지역 내 샤워실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더 가까워져

하안복지관 김태년 사회복지사 ktn@haanwc.or.kr

- 광명시와 함께 하안주공 13단지 내 장애인, 어르신들을 위한 ‘샤방샤방 샤워미(美)’ 설명회 진행

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병오)은 10월 16일(월) 하안주공 13단지 아파트 내에 ’샤방샤방 샤워미(美)‘라는 이름의 특별한 샤워공간을 마련하고, 이와 관련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광명시 지원으로 광명시청,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하안·소하동 내 요양보호서비스 기관이 함께하여, 샤워공간에 대한 개요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정병오 관장은 “지역 내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이동목욕이나 가정 내 목욕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광명시와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새롭게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어르신, 장애인 분들과 더불어 요양보호기관, 장애인 활동기관 등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유관기관들의 협조·협력체계가 중요하다. 앞으로 이 샤워시설이 활성화되고, 적극적인 운영을 통해 좋은 모델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광명시청 박충서 복지돌봄 국장은 “무엇보다 지역 내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길 바란다. 광명시 내에도 열악한 곳이 많아 그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샤워시설도 잘 운영되어 다른 지역에도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하여 스스로 목욕이 어려운 장애인 및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하였다.

’샤방샤방 샤워미(美)‘는 가정 내 목욕이 어려운 하안주공 13단지의 장애인(장애인복지법 의거), 어르신(노인장기요양보험법 의거)을 대상으로 예약제로 운영한다. 그리고 주 3회(월, 수, 금/오전10시~오후5시) 진행하며, 무엇보다 이용자의 안전을 우선하여 반드시 가족, 요양보호사, 활동보조인 등 보호자 동반 하에 이용 가능하다.

앞으로 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병오)은 ’샤방샤방 샤워미(美)‘를 2017년 10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11월 정식 운영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안주공 13단지 가정 내 목욕 공간 협소 및 일반 대중탕의 제한적 이용 등의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 어르신들이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