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5동 이웃과 함께 나눠요. 사랑의 김장 나누기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기록)에서는 16일, 17일 양일간 새마을 지도자협의회·부녀회(회장 김영구, 회장 이경숙) 주관으로 관내 저소득 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를 비롯한 관내 10개 단체 단체장 및 단체원 100여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650포기의 배추를 절이고 씻고, 맛있는 김장속을 넣고, 포장까지 고된 노동에 많은 손길이 필요한 김장 담그기에 발 벗고 나서 웃음 꽃을 피우며 이웃사랑 봉사정신을 실천하였다.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 수급자 등 관내 저소득층 180세대에 7kg씩, 경로당에 각각 50kg씩 김장김치를 나누어 드려 추운 겨울 반찬걱정을 덜어 드렸다.

김장김치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올해 고춧가루 및 양념값이 비싸서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김치를 담가 주시니 너무도 감사하다. 정말 맛있게 잘 먹겠다"며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홍기록 동장은 "추운 날씨에 이른 새벽부터 수고하신 단체장과 단체원 그리고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 전한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이 넘쳐나는 따뜻한 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숙 새마을부녀회장은 "김장김치를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회원들과 단체원들 모두 해마다 김치를 담그면서 힘든 과정을 잊게 되고 나눌수록 기쁨은 커지고 이웃사랑의 마음이 커지는 것 같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