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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7동, 손수 뜬 목도리로 따뜻한 재능기부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 송수진 담당 ssj55@korea.kr



취약계층에게 찾아가는 생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장병국)에서는, 20일(수) 광명7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유상기)지원으로 관내 저소득어르신 30가구에게 소불고기, 두부부침, 김, 제철과일 등 2017년 마지막 밑반찬과 함께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짠 뜨개질 목도리를 지원했다.

광명7동 누리복지협의체는 광명7동 사랑나눔봉사회의 후원을 받아 월 1회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으로 영양가 있는 식사가 어려운 저소득 30가정에게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지원해 드리는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는 광명7동 사랑나눔봉사회에서 6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고기·생선 등 평소 경제적 어려움으로 구매가 힘들거나, 손이 많이 가 혼자 만들어 드시기 까다로운 반찬 중 영양가 있는 메뉴를 다양하게 선정하여 지원하였다.


밑반찬지원서비스는 단순히 식사지원 외에도 매월 반찬을 드리며 계속 얼굴을 마주치고 대화하면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장애인의 안부를 확인해 ‘이웃이 이웃을 보살피는’ 복지실현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하는데 목적을 겸하고 있다.

또 누리복지협의체위원 및 함께 뜻을 같이한 자원봉사자는 밑반찬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과 장애인이 올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10개월동안 직접 뜨개질을 배워 뜬 목도리를 지원하였다.

광명7동 누리복지협의체 김혜숙 위원은 “반찬만들기, 뜨개질은 우리 모두가 쉽게 배우고, 쉽게 나눠줄 수 있는 작지만 큰 재능기부”라며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만든 소박한 선물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사랑과 관심이 될 수 있다. 앞으로도 누리복지협의체는 주변 이웃을 도와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목도리를 지원받은 광명7동 김O 어르신은 “겨울철 폐지를 주우러 다니다보면 너무 추워 감기가 걸리기 일쑤이다. 목도리를 하면 따뜻하게 다닐 수 있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만원씩하는 겨울목도리를 사기엔 너무 부담이 되어 항상 구매를 망설였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따뜻한 겨울목도리를 받게되어 너무 기쁘고 특히 저를위해 직접 뜨셨다는 말을 들으니 감동이 배가되어 밀려온다.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하는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했다.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 누리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상시화, 신속한 사례개입과 자원연계, 이동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상담을 통한 서비스 신청 및 지원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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