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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중식, 광명시장 출사표 "보수의 불모지에 보수의 깃발을 꽂겠다"

기사 제공 : 뉴스인광명


자유한국당 심중식 전 광명을 당협위원장이 10일(수)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에서 광명시장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심 전 위원장은 "보수의 험지가 되어버린 광명에서 보수의 깃발을 다시 세워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출마를 선언한다"며 "무모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하지만, 도전하지 않으면 내일의 희망의 열쇠를 쟁취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경기도의 호남이라는 보수의 불모지 광명에서 결연한 심정으로 출사표를 던진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심 전 위원장은 기자 출신 양기대 시장의 지난 8년간의 시정에 대해 비판하고, 당선되면 사람 냄새 나는 도시, 서로의 안부를 묻는 도시, 내가 살고 자식이 살고 대대손손 후손이 살아야 할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먼저, 심 전 위원장은 양기대 시장의 시정에 대해 "광명의 모든 정책은 홍보로 통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모든 것을 포장하여 시민들의 여론을 호도하였다"며 세 가지 사항을 지적했다.

첫째, 광명동굴에 들어간 비용은 공개하지 않고 입장객 수와 수익만 발표해 시민들이 공정한 판단을 하지 못하게 하였다.

둘째, 몇 년째 지지부진한 뉴타운으로 인해 많은 시민이 재산권 제약을 받고 있으며, 소신과 확신 없이 갈팡질팡하는 시정 때문에 정을 나누던 이웃과 등을 돌린 시민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셋째, 무조건 광명시에서 추진할 것처럼 희망 섞인 기대를 준 가리대·설월리 개발은, 주민들이 원한다는 핑계로 LH로 사업권을 넘기려 한다는 의혹을 갖게 하여 주민들 사이에 갈등을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자신의 출세를 위해 시정을 펼치는 시장이 아닌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네 가지 공약 사항을 밝혔다.

첫째, 광명에 문화예술 공연을 할 수 있는 곳이 시민회관 한 곳에 불과한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전문 공연장과 종합운동장을 만들어 문화·체육·예술이 살아 숨 쉬는 광명을 만들겠다.

둘째, 무상교복·무상급식으로 의식은 평준화 되었지만, 시설 평준화는 되지 못해 우리 아이들이 미세먼지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며,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에 학생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겠다.

셋째, 인천공항과 교통연계가 잘 되어 있는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보금자리 지역에 10만평 규모의 의료관광특구를 만들어 광명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

넷째, 광명은 구도심과 신도심의 차이가 매우 큰 지역으로 광명동 일대의 구도심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황이라며 광명동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심 전 위원장은 "인구에 비해 땅이 좁은 광명은 현재 첨단산업단지 개발 등으로 획기적인 비상을 할 수 있느냐, 아니면 정체된 서울의 위성도시로 남느냐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경기도의 그 어느 도시보다 사람 냄새나는 광명을 만들어 시민 여러분에게 행복한 웃음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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