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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시의원, "시장의 역점 사업 때문에..."


8일(목) 진행된 광명시의회 임시회 폐회식에서 김기춘 시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시장의 역점 사업에 밀려, 행정의 중장기 계획이 수립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행정은 당장 가치가 없어도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며 시 청사와 쓰레기소각장과 자동차매매단지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시 청사에 대해, 준공한 지 30년이 넘은 광명시 청사는 누더기 중축 공사로 공무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주차장이 부족해 시민들이 이용하기 불편한 상황이다. 시민운동장에 주차장 확충한다고 계획하고 있는데, 학온동 테크노밸리 개발 등 앞으로 50만 도시에 걸맞게 제2청사를 마련해야 한다. 광명시에선 빚 없는 도시라고 홍보하고 있는데 (시 청사를 봤을 때) 과연 빚 없는 도시가 맞는지 의아스럽다고 말했다.

광명동굴에 있는 쓰레기소각장(자원회수시설)에 대해서는, 시설이 낡아서 소각 시 한도 온도를 초과한다. 내구연한도 넘기고 있다. 다른 곳에 소각장 부지 매입할 것을 꾸준히 요구해 왔는데, 시장의 역점사업에 밀려 인식을 못하고 있다. 늦은 감은 있지만 광명의 중장기 미래를 위해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안동 자동차매매단지에 대해서는, 94년 준공돼 경기도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매매단지로 시설이 노후되고 불법 영업도 성행해 광명시 이미지를 크게 손상시키고, 인근 주택 단지에 많은 민원을 야기하고 있다. 불법 호객행위와 현수막 게첩을 통한 환경 개선에는 한계가 있다. 100대 관광도시 위상에 걸맞게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요구했다.

답변에 나서 이춘표 부시장은, 자동차 매매단지 지구단위계획 실시하고 있다. 물류유통단지로 이전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고, 만약 존치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상반기 내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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