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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현중학교 동아리 ‘아리아’ & 설월리 어르신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정선영 팀장 social73@korea.kr


❍ 소하2동 누리복지협의체가 충현중학교 학생들과 설월리 홀몸어르신들의 가교역할
❍ 어르신댁 직접 방문하여 정크아트 화분 함께 만들며 즐거운 소통과 나눔의 시간 가져
❍ 일회성 만남이 아닌 지속적인 연계 활동으로 세대를 뛰어넘는 마을 만들기 조성


소하2동 누리복지협의체가 9일(금) 설 명절을 맞아 설월리 마을 어르신들과 충현중학교 학생동아리 ‘아리아’와의 세대를 뛰어넘는 만남을 추진하여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소하2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충현중학교 이미경 담임교사로부터 평소 소외된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드리고픈 학생들의 의견을 전해 듣고, 그 마음에 응답코자 관내 열악한 설월리 마을 어르신들과의 가교 역할에 나섰다.


충현중학교 1학년 학생 7명으로 구성된 동아리 ‘아리아’는 이 날, 손수 만든 만두 300개를 포장하여 7명의 결연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였을 뿐 아니라, 정크아트(Junk Art, 일상생활에서 나온 부산물인 폐품, 잡동사니를 소재로 제작한 미술 작품)를 함께 만들며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하2동누리복지협의체에서도 학생들과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떡, 과일 등의 간식과 함께 양말세트를 준비하여 풍성한 만남이 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리아’의 한 학생은 “교회가 설월리에 있어서 매주 오는데 이제부터는 교회에 올 때마다 어르신을 찾아뵙기로 했다”며 어르신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또 따른 학생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화분을 만들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 함께 하는 시간이 기대 이상으로 즐거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설월리에서 30년을 홀로 살고 있는 어르신은 “함께 만든 화분으로 집안 분위기가 달라졌다. 아이들이 가져온 만두로 얼른 만둣국을 끓여야 겠다”며 연신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미란 소하2동장은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에 동참해 주신 충현 중학교 이미경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소하2동은 초·중·고등학교가 7개나 있는 지역으로 자라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소하2동 누리복지협의체 유태현 위원장은 “충현중학교 학생들의 나눔 실천이 꾸준히 이어 질 수 있도록 어르신들과의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다. 앞으로도 세대를 뛰어 함께 소통하고 나눌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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