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팀 ‘에어닷’,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선정 1억 지원받아

광명시 청년창업지원센터 소속 ‘에어닷’(대표 이동환)이 2월에 공모한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선정되어 최대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에어닷’은 여행 시 짐 부피의 상당량을 차지하는 의류의 부피를 줄여 주는 휴대용 장치 ‘캐리어 서포터(휴대용 압축기)’를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기술기반 창업자들을 주로 양성하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에어닷’처럼 제조업 기반의 창업자들이 기술 지원 측면에서 맞춤 형식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어 제조 스타트업의 스케일을 확장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명시는 초기 막연한 아이디어 하나만 가지고 있던 청년에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아이디어의 가능성만 믿고 예비창업자에게 창업지원금을 선뜻 지원해 주었고, 시제품제작과 특허 출원을 진행할 수 있도록 초기 개발비를 2,000만원 이상 지원했다.

또한, 다양한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회계경영, 투자, 마케팅 등과 같이 생소한 분야의 정보들은 전문가 연계를 통해 계획을 구체화 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며, 공공 기관인 센터의 이용시간을 젊은 창업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주말과 밤늦게까지 이용 가능하도록 개방해 주었다.
 
‘에어닷’의 이동환 대표는 “이런 성과가 있기까지 창업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해결해 주고자 노력하는 시 관계자 분들의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건강한 창업 문화 형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광명시는 올해도 청년창업자금 자금지원사업으로 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24개의 지역 청년 창업 팀을 선발해 약정식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