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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화예술인 2,000여명,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경기도 내 문화예술인들이 28일(월) 오전 11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지난 5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화격차가 빈부격차만큼 커졌다"며 "이래서는 높은 문화의 힘도, 문화를 통한 행복도 어렵다"는 소회를 밝히고, 문화예술 5대 공약을 제시했다.

이에, 경기도 문화예술인들은 이재명 후보의 문화예술 공약에 호응하며 "도민 누구나 문화를 만들고 즐길 수 있는 경기도, 누구나 소외와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는 평등한 문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한 적극적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이들은 "지난 16년간 경기도의 문화예술인은 정책에서 소외되었고 창작과 표현의 자유가 억압되었을 뿐만 아니라 기회 또한 미미하였다"며 우회적으로 지난 시절의 경기도 지사들을 비판했다.

이어 "촛불정국에서 민심을 담아내는 이재명 후보의 역동적이고 단호한 모습, 사람을 대하는 따뜻한 시선과 약속을 실천해 내는 뚝심, 새 시대를 맞아 경기도 문화예술의 발전과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의 입장을 표명했다.

이번 지지선언에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총연합회 임웅수 이사장을 비롯한 총 2,000여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가 페이스북에 올린 문화예술 5대 공약은 ▲열린 문화광장 운영을 통한 소규모 문화공동체 지원 ▲경기문화의 날 지정을 통한 장애인·노인·저소득층 문화서비스 확대 ▲문화예술인 창작공간 지원 ▲기초단체 단위마다 미디어센터 개설을 통한 콘텐츠 제작 지원 ▲DMZ 공연예술 클러스터 추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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