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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7동, 누리복지협의체·지역아동센터와 『찾아가는 간담회』 개최

광명7동 주민센터 송수진 ssj55@korea.kr


-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누리복지협의체·지역아동센터·㈜화영운수 등 지역내 자원 발굴과 교류를 위한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네트워크 활성화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장병국)는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유상기) 위원과 함께 5월31일~6월1일 총 2일간 관내 5개소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센터장과 저소득 아동들이 원하는 복지 지원에 대한 욕구를 듣고 여름방학기간 진행할 예정인 선사유적공원 관람과 갯벌체험 프로그램 진행에 관한 안내와 협조사항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광명7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작년에 특성화사업을 공모해 선정되어 우리은행에 후원금을 지원받아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도덕산에서 자연을 만져보고 느끼며 생태계의 변화를 관찰하고 다도로 마음을 치유하며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다독이는 『도덕산 자연(숲)체험』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이 사업을 확대해 여름방학기간 타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짝을 지어주어 선사유적공원관람·갯벌체험 등을 함께하며 처음보는 아동과 주도적으로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후 『마음우체통』을 진행하여 짝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올해 공모사업은 행정복지센터·누리복지협의체·지역아동센터 뿐만 아니라 ‘㈜화영운수’와 연계하여 총 2회의 차량지원 및 일일운전봉사를 지원받아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내 복지네트워크를 활성화하였다는데서 의미가 크다.

해솔 지역아동센터 김영하 시설장은 “작년에 도덕산 숲속에서 나뭇잎으로 배를 만들고 오미자 차를 마시며 센터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올해는 다른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짝을 이뤄 함께 유적지를 관람하고 갯벌을 체험 한다고 들었다. 올해 진행될 프로그램은 센터 아이들이 모르는 친구와 처음만나 손잡고 함께 갯벌에서 뒹굴며 배려와 소통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7동 누리복지협의체 김혜숙 위원은 “오늘 찾아가는 간담회를 진행하며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아이들과 대화를 하다보니, 다른 지역아동센터 친구들과 짝을 지어 체험을 진행한다는 말에 놀라며 친해질 수 있을지 걱정하는 아이들이 많았다. 이번 체험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아이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당당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건강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 장병국 동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내 경제적으로 소외되어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민·관이 협력해 하나가 되어 사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명7동은 앞으로도 지역 내 여러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지역 내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해 더욱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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