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회계고, "학교와 기업이 함께 인재를 육성하자” 약속

 - 중소기업 인력양성 산학맞춤반 및 1팀1기업 협약식 열려

광명경영회계고(교장 이견호)는 학교 교육만으로 기업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키울 수 없다. 기업에 필요한 인력은 현장에서 실무를 배우고 학교에서는 기초지식을 가르치는 인력양성 협약을 하였다. 이 협약식에는 NCS 기반의 전공별 특화 교육을 위해 경영·회계·마케팅·정보통신 분야 9개사와 산학맞춤반 및 1팀 1기업 프로젝트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산학협력을 통한 실무와 체험 중심의 현장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직무 인성 및 비즈니스 매너를 강화하여 생애 첫 직장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자는 전략이다.

협약식에는 16명의 협회 및 기업 대표와 67명의 산학맞춤반 학생·학부모, 34명의 1팀 1기업 프로젝트 학생, 광명시청 일자리창출과 관계자 등 관계기관 174여명이 참석했다.

산학맞춤반 과정은 △ NCS 경영·회계 분야 세무회계, 기업회계(2개 과정) △ NCS 사무·영업판매 분야 콘텐츠사무행정, 서비스마케팅(2개 과정) △NCS 정보통신 분야 드론 운용(1개 과정) 5개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한국세무사회, 주경야독, 한국스마트미디어협회,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드론스쿨과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해서 운영한다.

산학맞춤반 과정의 학생들은 회계, 세무, 전자상거래, ERP, 드론운용에 관한 전공 실무 교육을 80~100시간 이수하고 광명시 지원을 통해 직무인성 및 비즈니스 매너 교육 40시간을 공통으로 이수한 후 개별 학생들에 대한 기업별 맞춤형 면접클리닉을 10시간 실시하여 직무 능력 뿐만 아니라 취업 실전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금융경영, 세무회계, IT소프트웨어, 콘텐츠디자인, 관광경영 학과 전공에 맞춰 (주)위드프렌즈, 바이네르(주), (주)셈스게임즈, (주)태후푸드, 드론스쿨과 연계한 1팀 1기업 프로젝트 활동을 수행한다. 주요 과제로는 본교 교육협동조합과 연계한 학교쇼핑몰 창업, 감성디자인을 담은 구두시제품 개발, 광명가학동굴을 배경으로 한 본교 3D캐릭터개발, 학생 수요를 반영한 피자 신메뉴 개발, 드론항공촬영 등이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각광받고 있는 드론운용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광명시청, 스마트인력개발센터와 3자 협약을 별도로 체결하여 광명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다.

이견호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교장은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는 기업체와 함께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과 직무 능력을 겸비한 우수한 중소기업인력을 양성하여 학생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경기도 유일의 회계 특성화고로 명실상부한 취업 명문 학교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