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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안북중학교, 등굣길 관현악 공연!


"등교하는 학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아침맞이 협연을 감상합니다. 바이올린, 플롯, 첼로가 어우러지고 선생님의 키보드 반주가 아이들의 악기를 뒷받침합니다. 전통 클래식부터 주제가, 만화영화 타요타요, 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이 연주됩니다."

"학생들은 귀에 익은 음악에 맞춰 콧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연주에 맞춰 노래하기도 합니다. 상상이 가시나요? 등교하는 학생들이 선율을 타고 음악 속으로 자연스레 동화되는 아름다운 모습을요!" -하안북중 신동준 교장-

하안북중학교에서 등교하는 친구들을 위해 한 달에 두 번씩 아침맞이 협연이 열린다. 이 협연은 하안북중 자생오케스트라 동아리인 '오케오케'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진행된다.

'오케오케'는 음악을 전공하고자 하는 아이들이 아니라 음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모인 동아리로, 친구들에게 음악을 더 느끼게 하고 사랑하게 해보자는 취지에서 아침맞이 협연을 시작했다.


아침맞이 협연을 위해 '오케오케' 70명의 단원들은 5~7명씩 조를 이뤄, 키보드를 담당하며 리더 역할을 하는 이나혜 지도교사와 함께 한 달에 두 번 협연을 하고 있다.

'오케오케'는 현재 학교 활동 외에 네이버 카페 <오케오케>를 운영하여 악보, 사진, 공지사항 등을 공유하고 있으며, 올해 7월부터는 유튜브 채널 <오케오케>를 운영할 예정이다.

신동준 교장은 "본인이 사랑하는 음악을 다른 사람에게도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아이들의 생각이 참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시작한 아침맞이 협연은 작은 바람에서 시작되었지만 이는 분명 아이들을 성장시키고 인생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것입니다"라며

"하안북중학교는 자생오케스트라 외에도 10년이 전통을 자랑하는 뮤지컬반과 국악사랑 모임인 국악반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1인 1악기로 단소연주를 합니다. 하안북중학교를 졸업하면 리코더와 단소를 기본으로 연주할수 있게 하는것이 학교의 음악교육의 목표 중 하나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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