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er Ads

Breaking News
recent

‘나누는 예술’이 맺은 나눔 열매, 광명시 학온동에 열리다.


[학온동에서, 나누는 예술]활동으로 시작된 나눔의 온기가 학온동을 너머 광명시로 전해졌다.

1월 4일, 나누는 예술을 주관한 예술협동조합 이루(이사장 권일순)와 학온동 주민센터(동장 강형원)는 광명시 희망나누기본부에 5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학온동의 청소년들과 광명지역의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전, 이틀 동안 진행된 예술 활동에서 주민들과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은 나눔을 주제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꾸미는 활동을 했으며, 주는 기쁨을 표현한 나의 얼굴 그리기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모여 학온동 지도를 완성하며 마을 공동체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등의 활동을 함께 했다.


지역 주민들이 하나 되어 참여한 2시간의 예술 활동은 단순한 예술 활동으로 그친 것이 아니었다. 나눔에 뜻을 모은 후원자들의 기부와 참여자들의 기부, 지역 예술가들의 재능 기부가 모여 작품 제작의 전 과정이 기부금으로 전환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참여자의 설문조사에서 85% 이상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온동 마을 공동체를 더 이해하게 되고, 자신을 마을의 구성원으로 인식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으며, 나눔에 대한 인식 개선에 있어서도 75% 이상이 매우 긍정적인 응답을 보였다.

200여명의 참여자들이 제작한 200여개의 예술 작품이 학온동 마을 공동체를 따뜻한 온기로 채웠다는 평가다.

‘나누는 예술’로 ‘나눔의 열매’가 열릴 수 있었던 것은 학온동 마을 공동체의 나눔에 대한 열린 마음으로 가능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한 학온동 어르신은 “학온동에서 이런 뜻 깊은 일들이 생겨 반갑다. 그림은 혼자 재밌으려고 그리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의미 있는 결과가 생길 수 있어 놀랐다”며 학온동 주민센터 측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나누는 예술’에 전교생이 참여했던 안서초등학교 유필자 교장은 “안서 초등학교 학생들이 즐거운 예술 작업을 한 결과가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직접적인 기부로 이어졌을 뿐 아니라, 아이들이 마을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예술협동조합 이루의 권일순 이사장은 [학온동에서, 나누는 예술]이 학온동을 너머 광명시의 다른 마을 공동체로 흘러가 더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마을 공동체가 누린 따뜻한 온기가 2019년 새 해에도 학온동을 가득 채우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나누는 예술 희망성금 전달식’을 통해 마을 전체에 전달되었다.

또한 학온동 신년회 자리를 겸한 이 자리에서는 학온동의 여러 단체장들과 주민자치 위원회,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한 해를 위해 단합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댓글 없음: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