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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 의원, 시민을 기만하는 광명시


김연우(자유한국당, 비례) 의원은 10분 자유발언 통해 광명시가 미래 30년을 좌우할 사업을 하면서 시민을 기만하고 업체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015년 9월 KTX역세권에 한류 벨트가 들어온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4년이 지난 지금, (한류 벨트가 들어선다는 그곳에) 한류 벨트는 보이지 않고, 아파트(태영 데시앙)와 쇼핑센터가 들어섰다고 지적했다.

광명미디어아트밸리


김 의원은 "당시 'K-Pop, e-sports 등 다목적 공연장, 4성급 이상의 특급관광호텔과 업무시설,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제2의 한류열풍을 이끄는 문화관광 도시로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홍보하고, 마지막에 작게 1,500세대 공동주택을 언급했다."

"하지만 4년이 지난 2019년. 한류 문화 컨텐츠의 메카는 감감무소식이고 아파트만 보인다. 그렇지 않아도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교통체증이 심각한 이곳에 또다시 아파트와 쇼핑센터가 들어섰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뉴스투데이는 3월 7일자 'SBS 이번에도 태영건설 영업에 동원되나'라는 기사에서 'SBS노조는, 태영건설(SBS의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의 대주주)이, 광명역세권개발에 나서면서 SBS가 인허가권자인 광명시의 숙원사업인 광명동굴을 홍보하는데 나섰다"고 언급했다.


광명도시공사

2017년 6월 30일 광명도시공사 전환 시민 의견수렴 공청회 책자. 
또한 김 의원은 "광명시설관리공단을 광명도시공사로 전환하며,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사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위해 도시공사로 전환한다고 설명했지만, 도시공사 출범 2년이 지난 지금, 도시공사에선 구름산지구 개발과 테크노벨리 개발은 손도 안 대고, 광명동굴 개발에만 전념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광명동굴 개발마저도 애초 발표대로 대규모 관광단지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동굴 주변 17만평 중 관광용지는 19%에 불과하고, 주거와 상업용지가 34.6%를 차지해 땅장사 의혹에 휩싸였다"고 지적했다.

2017년 당시 광명동굴 주변 개발 계획


광명중앙대학병원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중앙대학교 병원을 유치하며, 광명시에 상급종합병원이 들어선다고 발표했지만, 실상은 상급병원이 아니라 성애병원과 100병상 정도밖에 차이가 안 나는 병원"이라며 "또한, 이번 사업을 진행하면서 소하1동 의료시설 용지를 도시지원시설 용지로 변경해주는 특혜까지 줬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광명시는 미래의 30년을 좌우할 사업을 하면서, 시민들을 기만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희망 고문을 하고 있다. 이것에 대해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설명하지도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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