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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주민 갈등 부채질하지 마!

[광명주박기지(소하동), 천왕차량기지(광명6동 일부) 위성 사진 kakaomap 캡처]

광명시는 국토부의 일방적인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결정에 동의하지 못한다며 22일(금) 입장문을 발표했다.

광명시는 "차량기지는 쓰레기 매립장, 교도소와 더불어 3대 혐오 시설에 해당한다"며 "현재 광명시에 2개(광명주박기지, 천왕차량기지 일부)의 철도 기지창이 이미 존재하는데 또 하나의 시설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은 소음과 분진 고통을 우리 광명시민에게 전가시키는 행위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조치"라며 "향후 그 지역 개발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할 뿐 아니라 도시 이미지 추락 가능성도 농후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광명시는 "광명시와 충분한 협의 없이 3월 25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지역의 반발을 불러와 주민을 갈라놓고, 서울시민과 광명시민 간의 갈등을 부채질하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 매우 심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더 이상 지역 간, 주민 간 찬반의 갈등으로 몰아가지 않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광명시는 "32만 광명시민의 의견이 배제되지 않고 충분히 반영되어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광명시와 국토부가 조속히 머리 맞대어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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