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주민이 마을복지계획 수립한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6일, 18일 이틀에 걸쳐 평생학습원에서 동별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수립을 위한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은 주민이 마을의 장점과 문제점을 진단해 주민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지역밀착형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주민주도 마을계획의 필요성, 마을계획수립의 축소형 활동 등을 내용으로 황정주(문화 숨 대표), 박수정(에듀플랜 대표) 강사를 초빙해 현재 상태파악, SWOT, 대안마련을 통해 18개동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환 위원장(18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은 지금 복지의 욕구가 많아지는 만큼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마을의 계획을 세워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워크숍에서 계획수립 절차를 바탕으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주민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조금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어준 뜻깊은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층 더 성장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우리지역에 맞는 마을복지 계획을 수립해 마을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공공서비스 플랫폼 기능 확대, 공공서비스 연계, 주민력상화 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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